경기도 광주 확진자 접촉한 충주시민 모두 '음성'

예배 참석한 타 지역 거주자, 주소지 지자체 '이관'

2020.07.05 14:07:35

[충북일보] 경기도 광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충주 시민 16명이 진단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5일 충주시에 따르면 광주 36번 확진자 A씨는 지난달 28일 버스 편으로 충주를 찾아 중앙탑면에 있는 예수소망교회 예배에 참석한 뒤 지역 식당을 경유해 버스 편으로 돌아갔다.

A씨는 교회에서 오후 6시부터 7시30분까지 머물렀고, 식당에서 7시50분부터 8시22분까지 있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교회 안에서 충주 시민 15명을, 식당에서 1명을 접촉했다.

충주시는 이들을 자가 격리 조처한 뒤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모두 '음성'이 나왔다.

시는 A씨가 충주를 방문한 뒤 귀가할 때 택시와 고속버스를 이용한 것으로 보고 추가 접촉자가 있는지 조사 중이다.

한편, A씨가 예배에 참석했을 당시 교회 예배에 참석했던 타 지역 거주자 31명에 대한 조치는 충주시 보건당국이 주소지 지자체로 이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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