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군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원아들에 배부한 '불이는 패치형 온도계'.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은 군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26곳 572명에게 '붙이는 패치형 체온계' 1만2천600여 개를 배부했다고 5일 밝혔다.
스티커 모양의 이 체온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감염병 위험 노출이 많은 아동에게 지원한다.
이 체온계는 이마나 귀밑, 목, 손목 등에 부착할 수 있다.
체온에 따라 세 가지 색으로 변하며, 37.5도 이상 고온일 때 노란색을 나타낸다.
정상 체온이면 녹색을 보이며, 35도 이하로 떨어지면 갈색으로 변한다.
실시간으로 체온 변화를 모니터링할 수 있고, 한번 붙이면 하루 이상 기능을 유지한다.
군 관계자는 "붙이는 체온계가 감염병에 취약하면서도 표현이 서툰 아이들의 실시간 발열 체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나눠준 체온계는 코로나19 특별성금으로 마련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