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천농협 류승인(가운데) 조합장이 7월 이달의 우수조합장에 선정돼수상하고 있다.
ⓒ남제천농협
[충북일보] 남제천농협 류승인 조합장이 충북농협이 주관하는 7월 이달의 우수조합장에 선정돼 지난 2일 수상했다.
류 조합장은 25년여 간 공직에 몸담다 고향인 수산면에서 면장으로 퇴임 후 2019년 전국 동시조합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
초선임에도 그동안 공직자로서 지역사회의 희로애락을 함께 해온 풍부한 경험과 애향심을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건실하게 조합을 이끌고 있다는 평이다.
특히 남제천 지역 주요 특산물인 양채 및 약용작물에 대한 명품화에 힘을 쏟아 APC(농산물 유통센터) 건립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오는 11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또 APC와 더불어 제천 하늘뜨레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한 전속출하로 전국적인 판로확보와 고품질 생산을 통해 농가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류 조합장은 "초임 조합장으로써 초심을 잃지 않고 농업발전에 매진해 달라는 뜻으로 생각하겠다"며 "앞으로도 남제천을 대표하는 명품 농산물 육성으로 농촌발전에 이바지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