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제조업체서 6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3일 발열·근육통 증상 보여 진단검사 실시…자가격리 중 접촉자 없어

2020.07.03 18:56:53

[충북일보] 옥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근무한 업체에서 군내 두 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3일 충북도에 따르면, 옥천의 한 제조업체 근로자인 40대 남성 A씨가 이날 오후 6시 30분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이 업체에서는 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인됐다.

A씨는 지난달 27일 회사 동료(대전 105번째 확진자)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자 같은 날 진단검사를 받았고 음성으로 확인됐다.

이후 업체 기숙사에서 자가격리 중이던 A씨는 2일 인후통 증상이 약하게 발현했고, 3일 발열(38도)과 근육통 증상을 보였다.

방역당국은 A씨를 청주의료원으로 옮긴 뒤, 충북보건환경원을 통해 재검사를 실시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내렸다.

A씨의 실거주지는 대전시 동구이지만, 자가격리 이후 직장 내 기숙사에서 지내 충북 확진자로 집계됐다.

자가격리 이후 A씨의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진다.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국군 사이버작전사령부 소속 군인 8명을 포함해 65명으로 늘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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