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일 오후 2시4분께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의 한 빌라 건물 1층 주차장에 세워진 SUV 차량에서 불이 났다(사진).
이 불로 차량에 타고 A(여·31)씨가 팔에 2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번이었던 청주동부소방서 미원지역대 소속 구급대원 김원회 소방교는 불이 나자 곧바로 차량에 있던 A씨를 구조했다.
불은 주차장 내 차량 2대를 모두 태운 뒤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0여분 만에 꺼졌다.
빌라 건물 일부도 불에 타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도 빚어졌다.
불이 시작된 차 안에서는 번개탄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