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대 연극영화학과 학생들이 국토 대장정 다큐멘터리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중원대학교 연극영화학과는 이달 3일까지 6회 졸업영화 '160km 우리는 졸업동기' 국토 대장정 다큐멘터리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 프로젝트는 중원대 캠퍼스를 출발, 오창과 천안을 거쳐 충남 당진 왜목마을까지 총 160㎞를 걷는다.
예비 졸업생들이 코로나19 사태로 졸업영화제가 어려워짐에 따라 졸업영화 대신 국토를 종주하는 다큐멘터리 영화를 기획했다.
정상현 학생은 "고난이 오더라도 젊은 청년들이 '우리는 함께 극복할 수 있다'는 도전정신과 영화에 대한 사명감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태규 교수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어려운 상황에도 졸업영화 제작을 위해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며 "4년 간 동고동락했던 학생들과 함께 160㎞를 걷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