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충북도청 내 '도정 스마트 홍보관'. 한 내방객이 키오스크를 활용해 부서 위치를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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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충북도청 민원실 앞에 '도정 스마트 홍보관'이 설치됐다.
2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홍보관은 기존에 활용도가 낮았던 벽면을 이용해 키오스크, 비디오월, 디저털액자로 구성됐다.
키오스크는 청사안내, 부서·직원 찾기, 충북관광, 도로·철도·SOC, 산업·농업, 주요현안 등 도정 전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비디오월은 도정비전, 투자유치, 행사 홍보 동영상을 상영하고, 디지털 액자는 도정의 주요 현장과 활동을 소개한다.
내방객이 직접 스크린을 터치해 찾아 가고자 하는 부서를 3D맵을 통해 제공받을 수 있고, 처리할 민원업무와 담당자 근무부서의 위치 또한 3D 애니메이션으로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어 청사를 찾는 민원인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그 밖에 키오스크 콘텐츠는 관광정보, 교통·SOC, 산업·농업, 현황·성과로 구성돼 있다.
주요 성과로는 방사광가속기, 강호축, 2030바이오헬스, 4차 산업혁명 기반 구축, 국립해양과학관, 생산적 일손봉사 등 충북의 주요 현안에 대한 정보를 소개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비대면·언택트 시대에 대응하여 스마트 홍보관을 통해 구축된 많은 정보와 자료를 이용해 도청 본관 및 서관 입구 등 자투리 공간에도 스마트 도정 홍보관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 '작은 공간, 큰 스마트 홍보관'을 지속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