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내년 1월 준공 예정인 세종아트센터(세종시 나성동)에 설치될 미술(조각) 작품으로 '게이트 오브 아트홀릭(Gate of Artholic)'이 잠정 결정됐다.
세종시는 "지난 5월 작품을 공모한 결과 모두 78점이 접수됐다"며 "이에 따라 지난달 23일 건축물미술작품 심의위원회를 열고 당선작을 조건부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하지만 시는 "시공 방법 등 세부 사항을 추가로 서면 심사할 예정"이라며 작가의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
시는 오는 8일까지 제3자의 이의 신청을 받은 뒤 최종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확정키로 했다. 또 작가는 7월 중 건축주인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계약을 맺은 뒤 2억여 원을 들여 작품을 설치할 예정이다.
1천71석 규모의 공연시설인 세종아트센터는 내년 1월 준공될 예정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