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청산면, 5일장 전격 휴장

2020.06.30 10:02:35

코로나19로 옥천군 청산면 5일장 휴장한 모습.

ⓒ옥천군
[충북일보] 옥천군은 인근 대전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발생함에 따라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옥천군 5일장을 지난 25일부터 휴장 중이다.

옥천군 청산면은 휴장 이후 처음 장이 열리는 지난 27일 지역상인 및 지역주민들의 협조와 청산면 공무원 적극행정으로 주변 상인과 큰 마찰 없이 휴장했다.

청산면은 이날 휴장을 위해 사전에 시장 상인들에게 연락해 휴장 사실을 안내하고 입점 자제를 당부하여 마찰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하였고, 현수막 설치 및 방송을 통해 각 마을에 휴장 사실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주민들이 시장에 방문하지 않도록 했다.

당일에는 관련부서와 청산면 이장협의회, 자율방범대와 함께 합동 단속을 실시해 '입점 0'을 이뤘다.

청산면 관계자는 "인접지역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주민들의 불안감이 크다며 상황이 좋아질 때까지는 감염병 확산 차단을 위해 휴장할 계획이니 시장 상인 및 주민들이 적극 협조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