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역 어린이집 어린이들이 서원대 소규모전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배부한 버섯키우기 키트를 관찰하고 있다.
ⓒ서원대
[충북일보] 서원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청주시 소규모전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비대면 어린이 영양교육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집콕 챌린지'를 마무리했다.
청주시소규모전담센터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방문교육 제한으로 비대면 어린이 영양교육을 진행하기 위해 지역 어린이급식소 약 270여 곳에 실내에서 재배할 수 있는 버섯 키우기 키트를 배부했다.
지난 5월 11일부터 6월 19일까지 진행된 비대면 영양교육은 어린이들이 평소 잘 먹지 않는 버섯을 직접 기르고, 기른 버섯을 활용해 음식을 만들어보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어린이급식소는 어린이들의 관찰일지와 요리일지를 전담센터에 보내 비대면 영양교육을 관리했다.
이주은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영유아들이 즐겁게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재미있는 식생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년에 문을 연 청주시소규모전담센터는 지역 20인 미만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등 280여 곳을 대상으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식단 개발, 영양교육과 급식위생 안전관리, 급식소 컨설팅 등 급식 운영 전반에 대한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