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가평초등학교가 운영하는 승마 체험 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이 승마의 기본부터 다양한 체험을 하고 있다.
ⓒ가평초
[충북일보] 단양 가평초등학교가 지난 5월 하순부터 전교생이 참여하는 승마 체험 교실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승마 체험은 창의적 체험활동의 자율 활동 영역(학교 특색 활동)으로 편성돼 주 1회씩, 총 21차시에 걸쳐 이뤄지며 말과의 교감을 통해 호연지기 정신을 기르고 더불어 자연과 생명을 소중히 여길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학교측은 원활한 승마 체험을 위해 학교 운동장 한 쪽에 소형 콘 및 걸이대 등을 활용한 승마 체험 공간을 마련하고 말과의 소통 및 교감 활동, 말에 오르기 및 내리기, 말 위에서 균형 잡기, 말과 함께 평보하기 등의 다양하고 유익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가평초등학교 학생회장인 6학년 배민준 학생은 "말과 교감할 수 있는 매주 수요일이 손꼽아 기다려져요. 저 뿐만 아니라 친구들, 후배들 모두 즐겁게 승마 체험에 참여하고 있으며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해지는 것 같다"며 높은 만족도를 드러냈다.
동해와 월드, 두 말과 함께 하는 승마 체험 교실은 즐겁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오는 11월 말까지 꾸준히 운영될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