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제작 지원한 TV조선 '아내의 맛' 방송 장면.
[충북일보] 충주시가 TV조선 '아내의 맛'을 제작 지원했다.
'아내의 맛'은 대한민국 셀럽 부부들의 소확행(일상에서 느끼는 작지만 확실한 행복) 라이프를 그린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9일 진행된 충주에서의 촬영은 글로벌 사랑꾼 함소원 씨 가족이 충주캠핑을 오면서 겪게 되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방송에서는 아름다운 탄금호 풍광을 즐길 수 있는 '중앙탑 사적공원', '입고 놀까 의상대여소', '무지개 길'에서의 산책이 연출됐다.
사랑의 불시착 촬영지와 물억새로 유명한 비내섬에서 가족 데이트 하는 모습도 그려졌다.
또 의상 대여소에 들렀고, 마마와 함진 부부가 스페셜한 의상으로 파격 대변신을 꾀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시 관계자는 "아내의 맛을 통해 가족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충주 이미지를 담고자 기획했다"며 "파급력 높은 방송 프로그램의 제작 지원을 통해 전국의 시청자들이 충주에 관심을 갖고 다가올 휴가철 많은 관광객들이 충주를 방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내의 맛'이 23일 밤 10시 방영됐다.
한편, 시는 방송 종료 후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장소를 충주시 SNS에 업로드해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며, 관광지에는 방송표지판을 제작해 방문객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