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다올찬 수박 판촉 행사가 열리고 있는 제주 하나로마트 매장의 모습이다.
[충북일보] 충북농협이 음성군과 함께 여름철 충북 대표 농산물인 음성 다올찬 수박에 대한 전국적인 판촉행사를 펼쳤다.
우선 농협 대전유통과 제주시 하나로마트에서는 24일까지 '들고 갈 수만 있다면 들고 가세요. 그 대신 왕창 쌉니다'라는 이벤트를 열었다.
이벤트를 통해 1만5천 원대에 판매되는 10kg 이상 대형 수박을 1만 원 상당에 판매하고 있다.
또한, 수도권 이마트 10개 대형매장과 경상도 지역 대형 유통업체인 TOP마트 200여 매장에서는 음성군의 상생마케팅 후원을 통해 총 4만 통의 수박을 시중가보다 1천 원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충북농협은 행사를 위한 물류비, 시식비 등 판촉 비용을 지원한다.
충북농협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와 전국적인 수박 생산 과잉으로 판로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선제적인 마케팅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음성 다올찬 수박의 전국적인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