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기업인 300여명 '스마트경영포럼' 설립

"지역인들의 '눈과 귀' 될 것"
회장에 김해수 엔터정보기술 대표 추대
지역 산업발전 정책 개발·경영전략 연구 역할

2020.06.18 20:24:53

[충북일보] 지식 기반 시대를 선도하고 지역사회를 변화를 주도할 '(사)스마트경영포럼'이 설립됐다.

충북 도내 경영인과 기업인 300여 명은 18일 청주 S컨벤션센터에서 스마트경영포럼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김해수 엔터정보기술 대표가 회장으로 추대됐다. 이사회 의장으로는 이재진 전 중소기업융합회 회장이 선임됐다.

충북도내 경영인과 기업인들이 18일 청주 S컨벤션센터에서 '스마트경영포럼 창립총회'에 앞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김 회장과 300여 명의 회원은 스마트경영포럼을 주축으로 실질적인 경영지원사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경영포럼은 충북산업 발전을 위한 통상정책 개발, 도내 기업의 경영전략 연구 및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기업인 상호간 경영지식정보 교류와 건전한 기업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컨설팅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스마트경영포럼은 '10대 사업계획'에 대한 비전을 발표했다.

향후 도식적인 강연회를 벗어나 혁신적인 주제로 새로운 포맷의 '패널식 토론회'를 도입한 세미나로 전향하고, 기업조직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경영교육과 컨설팅을 겸비한 회원 간 경영지식교류회를 진행한다. 또 해외선진지 견학 세미나, 기술혁신과 경영정책에 대한 연구,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봉사활동 등을 하며 지속가능한 기업진흥을 위해 차세대CEO클럽을 운영한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스마트경영포럼과 △충북도기업인협의회 △충북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융합회 간의 공동협력 협약이 이뤄졌다.
김해수 회장은 "충북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중견기업의 경영 정책 개발·지원과 기업 문화 창달을 위해 덕망 있는 분들과 함께 스마트경영포럼을 설립하게 됐다"며 "스마트경영포럼은 지역 여러분에게 '눈과 귀'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진 이사회 의장은 "스마트경영포럼은 도내 기업의 기업경영전략과 기업문화창달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기획할 것"이라며 "기업인 스스로 경영지식에 대한 연구와 협력사업으로 충북의 기업발전을 위해 획기적인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