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대한불교조계종 청주 용화사가 코로나19 치유와 극복을 위한 나눔행사를 오는 20~21일 연다.
용화사는 이틀간 홀몸노인과 청소년, 어린이 등 청주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이날 정오에는 생전예수재(生前豫修齋) 회향을 맞아 사찰 내 도량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행사를 연다.
생전예수재는 예수시왕생칠재(豫修十王生七齋)의 준말이다. 살아 있을 때 다음 생의 복을 미리 닦는 의식이다.
용화사는 대한불교조계종 5교구 본사인 법주사의 말사다. 1992년 국립청주박물관이 용화사 부근 옛 절터에서 발굴한 청동반자 명문 판독 결과 고려 후기에 큰 사찰이었던 사뇌사(思惱寺)가 있던 곳으로 밝혀졌다.
/ 유소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