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산단 스템코 '2030년 매출 1조원' 다짐

비전 2030선포·신사무동 준공식
엄영하 대표 "핵심가치 안전·품질 강화"

2020.06.18 16:12:41

엄영하 스템코 대표와 내외빈들이 18일 오창산단 현장에서 '스템코 비전 2030 선포 & 신사무동 준공식'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소재한 고집적 회로 필름 전문업체 스템코㈜가 '2030년 매출 1조 원 달성'을 다짐했다.

청주상공회의소는 회원사인 스템코가 18일 오창 사업장 내에서 '비전(VISION) 2030 선포식 및 신사무동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스템코는 성일홍 충북도 경제부지사, 이두영 청주상공회의소 회장, 김홍진 삼성전기 주주대표, 한국도레이 대표 이영관 회장 및 도레이첨단소재 가타오카 부회장, 이덕형 스테코 대표이사, 한영희 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김경오 한국산업단지공단 충북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10년을 향한 비상을 다짐했다.

엄영하 스템코 대표이사는 비전선포식에서 '2030년 매출 1조원 달성'이라는 미션을 제시했다.

또한 미션 달성을 위해 △경쟁우위 제고를 통한 사업구조 개혁 △고객의 다변화된 요구를 충족시키는 신시장·신사업 발굴 강화 ·선제적 인재육성 소통과 창의의 조직문화 구축 △사회적 책임의식 강화를 통한 원칙준수 문화 정착이라는 4대 비전과 12대 중점 과제를 발표했다.

이와 함께 'Let's F.L.Y(Focus On Innovation, Lead Technology, Yearn for Best) STEMCO!' 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이 슬로건은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을 통해 첨단기술 개발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글로벌 No.1'을 향해 더 높이 비상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비전선포식 이후 신사무동 준공식이 진행됐다.

신사무동은 2019년 3월부터 건립 계획을 수립해 지난 5월 사용 승인됐다.

지상 2층(연면적 2천80.05㎡) 규모로 완공됐다. 1층에는 회의실과 고객상담실, 2층에는 사무실과 회의실이 있어 다방면으로의 활용이 기대된다.

엄 대표이사는 "4차 산업혁명의 리더로서 존재가치를 굳건히해 2030년 매출 1조 원 기업으로의 성장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에 준공한 신사무동은 회사의 핵심가치인 안전과 품질을 강화하기 위한 소통의 공간이며, 당사가 앞으로 크게 성장하기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스템코의 2019년 결산 매출액은 2천689억 원이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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