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음성군 여성단체협의회가 소속 12개 단체 임원 및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친화 젠더 감수성 심화교육'을 펼치고 있다.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 여성단체협의회는 28일 음성군 여성회관에서 '여성친화 젠더 감수성 심화교육'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 착용, 일정간격 유지 및 착석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김수정 젠더 사회문화연구소 이음 소장이 강연을 맡아 최근 전 국민적 관심사로 부각된 N번방 사건에 맞춰 '디지털 성범죄'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회원은 "지난해는 젠더 감수성 교육을 통해 젠더 개념을 정확하게 배울 수 있었고, 올해는 심화교육을 통해 젠더의 중요성을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강희진 음성군 여성단체협의회장은 "N번방 사건으로 전 국민을 분노케 만들었던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 회원들과 함께 교육을 받아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음성군 여성단체협의회는 2020년 음성군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오는 12월까지 매달 1~2회 주제를 달리하며 여성친화 젠더 감수성 친화교육을 벌인다.
군내 여성이면 누구든지 여성단체 사무실(043-873-2737)로 문의하고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