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는 여름철 수해 방지를 위해 오는 6월 25일까지 공공하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재해 발생 시 비상조치 및 복구체계 등 안전관리대책 수립여부와 하수도시설사업 추진실태다.
특히, 계획대비 총 공정률이 현격히 떨어지는 사업장을 집중 점검하고, 준공 사업장의 시공실태와 품질 상태를 확인하는 등 시설물 유지관리 실태를 면밀히 점검할 방침이다.
또한 도내 7개 지역(청주 내덕·청주 석남천·청주 무심천·청주 수곡·충주 충주천·충주 연수천·제천 제천)을 '하수도정비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이 가운데 4개 사업장에 1천603억 원(국비 767억 원·지방비 836억 원)을 투입, '2020년 도시침수대응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하수도정비중점관리지역은 하수의 범람으로 인한 침수 피해 발생 우려가 큰 곳이다.
아울러 집중호우에 대비해 배수구역 내 우수가 집중되는 지역과 관로 우수 배제가 불량한 지역, 과거 침수로 인한 피해지역에 대해 장마 이전에 하수관로 보수, 청소, 준설 등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태훈 도 환경산림국장은 "주변에 노후하수관로, 하수가 지면으로 유출되는 곳, 재해위험이 있는 하수도시설 등을 발견할 경우 해당 지자체 하수도 업무 관련부서나 도청 수자원관리과 하수도팀(043-220-4091~4)으로 연락하면 곧바로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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