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종(왼쪽) 옥천읍장이 코로나19 로 어려운 관내 한시생활지원 가정을 방문해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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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옥천군 옥천읍행정복지센터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대상자가구에 한시생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사업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위기에 빠진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옥천사랑상품권을 지급해 생활안정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고자 4월부터 7월까지 진행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3월말 기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중 하나 이상의 수급자격을 보유한 사람이 원칙이며, 올해 2월에 수급자격이 중지된 자도 대상에서 포함된다.
지원금액은 급여자격별, 가구원수별 차등지급되며 생계·의료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1인가구에 52만 원, 2인가구 88만 원, 3인가구 114만 원, 4인가구에 140만 원을 지급한다.
기초생활보장 주거·교육, 차상위 계층의 경우에는 1인 가구에 40만 원, 2인 가구에 68만 원, 3인 가구에 88만 원, 4인 가구에 108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수급자일 경우 4월 21~29일, 차상위일 경우 5월 중순쯤 지급된다.
안내문을 받은 수급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옥천읍 1층 민원실 복지지원팀에 방문하면 간단한 신청절차를 거친 뒤 상품권을 지급받을 수 있다.
김성종 옥천읍장은 "안내문 발송, 유선·문자 발송 등 적극적 안내를 통해 지원대상 가구 중 1가구도 누락되는 가구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