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의회 해외연수비 전액 반납

코로나 극복 군민들과 고통분담

2020.04.08 16:25:40

[충북일보] 보은군의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과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올해 해외연수를 취소하고 관련 예산을 전액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군의회는 올해 국외여비 3천200만 원을 반납하고, 의원 1인당 수령하는 의정활동비의 45%에 해당하는 50만 원을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결초보은 상품권을 구입하는데 사용키로 했다.

김응선 의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지역의 소상공인을 비롯해 모든 군민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보은군의회는 군민들의 경제적 위기극복을 돕기 위한 조례 제정을 비롯해 다양한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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