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청주지사 1층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
[충북일보] 국민연금공단 청주지사를 방문하는 시민들이 관공서 방문 없이 민원서류를 편리하게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국민연금공단 청주지사는 내방고객과 인근 주민의 편의를 위해 건물 1층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관공서를 방문하지 않아도 가족관계등록부 등 다양한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청주지사는 고령자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이 국민연금 신청에 필요한 서류를 쉽게 발급받을 수 있도록 상당구청과 적극적인 업무협의를 통해 발급기를 설치하게 됐다.
청주지사는 또 65세 이상 노인들이 빠짐없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안내에 나섰다.
거동 불편 등으로 방문 신청이 어려운 노인에게는 공단 직원이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는 '찾아뵙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수급희망 이력관리'를 신청한 노인에게는 기초연금을 신청했다가 탈락하더라도 이후 5년간 매년 이력조사를 통해 다시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가 이뤄진다.
김종진 국민연금공단 청주지사장은 "앞으로도 고객의 연금수급권을 보호하고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