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올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396억 원 투입

주택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비 지원 등 9개 사업 추진

2020.04.07 16:57:19

[충북일보] 충북도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올해 396억 원을 투입해 9개 사업을 진행한다.

9개 사업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2종 이상) 지원사업 △태양광 주택(일반주택) 보급사업 △공동주택(아파트 옥상) 보급사업 △축산농가(축사지붕) 보급사업 △비영리시설(복지, 종교시설 등) 보급사업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공공시설)사업 △학교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사업 △주민참여형 마을태양광 보급사업 △영농형 태양광 보급 사업이다.

구체적으로는 일반·공동주택과 축산농가, 비영리시설, 학교 등 2천893개 시설에 태양광, 태양열,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인프라를 보급한다.

도내 8개 시·군(청주, 충주, 제천, 보은, 진천, 괴산, 음성, 단양)은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0년 신재생에너지융복합지원 공모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돼 국비 122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태양광 주택 보급사업을 통해 일반주택에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비(총 50억2천800만 원)를 지원해 1천 가구에 총 3천㎾ 규모의 발전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축사지붕 등 유휴공간 50개소에도 태양광 발전시설(개당 20㎾) 설치비를 지원한다.

이 외에도 9억 원을 투입해 공립학교 건물 6개소 옥상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한다.

김형년 도 에너지과장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목표 달성에 기여하면서 에너지 자립률을 향상시킬 계획"이라며 "도민에게 직접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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