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우 충북교육감, 일본교과서 독도 왜곡 규탄

책임 있는 올바른 역사의식·시정 촉구

2020.04.07 17:01:39

[충북일보]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은 7일 일본 중학교 사회과 교과서의 독도에 대한 역사 왜곡을 강력하게 규탄하고 이에 대한 시정을 촉구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일본은 내년 신학기부터 중학생들이 사용하는 사회과 교과서에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를 일본 영토로 주장하는 검정교과서를 심의해 통과시켰다"면서 "그동안 대한민국 정부가 지속적으로 일본의 그릇된 역사관이 반영된 일본 교과서 검정 결과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고 시정을 촉구해 왔으나 일본의 행위가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그는 또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진행되는 원격수업이 끝나고 출석 수업이 진행되면 교육부 정부시책으로 구축한 '찾아가는 독도체험버스 운영', '독도교육주간 운영', '독도 UCC 경진대회' 등 독도 교육을 강화할 것"이라며 "교과서 역사 왜곡으로 주변국과 동북아 공동체의 미래까지 병들게 하는 일본의 거듭된 행위에 대해 도내 교육공동체와 함께 끊임없이 감시하고 강력하게 규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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