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초보은 상품권 10% 특별할인

보은군 코로나19 극복…50만원 한도
군 공무원은 2억4천800만 원어치 원가 구매

2020.04.07 11:04:14

[충북일보] 보은군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고 위축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역상품권 10%할인 행사에 들어갔다.

군에 따르면 농협은행 보은군지부와 농협 군청출장소를 통해 이달부터 7월 31일까지 4개월간 결초보은 상품권 10% 특별할인 판매행사가 진행 중이다.

개인 구매한도 금액은 기존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결초보은 상품권은 가맹점으로 등록된 지역 상점 350여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군은 가맹점 등록 확대를 위해 각 읍·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상점의 신청을 받고 있다.

보은군 직원들도 이달부터 6월까지 3개월간 결초보은 상품권을 추가로 구매해 지역 상권 살리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매월 5급 이상 직원은 30만 원, 6급은 15만 원, 7급 이하는 10만 원을 구매해 이 기간 동안 총 2억4천800만 원 가량의 상품권을 구입할 예정이다.

코로나19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직원들의 추가 구매액에 대해서는 10% 할인이 적용되지 않는다.

정상혁 군수는 "이번 보은군 산하 직원들의 상품권 구매와 결초보은 상품권 10% 특별할인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보은지역 경제가 다시 활력을 되찾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해 코로나19로부터 청정 보은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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