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종교계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부처님오신날 봉축 행사 한 달 미뤄
천주교 청주교구, 미사 무기한 연기
기독교연합회는 부활절 예배 취소

2020.04.05 14:58:58

[충북일보] 충북지역 종교계가 코로나19 여파로 굵직한 종교 행사들을 연기하거나 취소하기로 했다.

정부가 5일까지 추진하기로 했던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는 19일까지 2주 더 연장하기로 한 데 따른 조처다.

5일 불교계에 따르면 오는 30일 열 예정이던 '부처님 오신 날' 봉축 행사를 5월 30일로 연기했다.

불교계는 앞서 법회와 교육 등 각종 행사와 모임도 취소한 바 있다.

천주교 청주교구는 6일 재개하려던 미사를 무기한 중지했다.

청주교구는 이 같은 내용의 6차 긴급지침을 79개 성당에 내려보냈다.

기독교는 오는 12일 개최할 예정이던 연합회의 부활절 예배를 취소했다. 교회별 부활 예배는 진행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