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정우택 흥덕구 후보가 30일 LNG발전소 건설반대 청주시민대책위원회와 간담회를 열고 관련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충북일보] 미래통합당 정우택 청주 흥덕구 국회의원 후보는 30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LNG발전소 건설반대 청주시민대책위원회와 간담회를 갖고 LNG발전소 건설 반대 입장을 명확히 밝혔다.
정 후보에 따르면 지난해 SK하이닉스는 안정적인 전기공급을 위해 585MW급 LNG건설하겠다고 발표했지만, 발전소가 운영될 경우 대기질 악화로 주민 생명·건강권이 심각하게 침해될 수 있어 지역주민들은 LNG발전소 건설 자체를 반대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그동안 지역 국회의원에게 LNG발전소 건설문제와 관련해 수도 없이 요청했지만, 답변은커녕 오늘 같은 간담회조차 아직까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불만을 제기했다.
정 후보는 "지역주민 여러분들이 반대하러 오신 LNG발전소뿐만 아니라, 송전탑 문제, 폐기물처리장, 테크노폴리스 보상문제 등 주민민생과 직결된 현안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며 "민원해결의 기본은 빠른 청취와 답변이다. 주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총선취재팀 / 신민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