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대형산불 예방' 위한 도지사 특별지시 시달

논·밭두렁·농업부산물 소각 집중단속

2020.03.30 16:38:59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충북도는 30일 봄철 대형산불 예방을 위한 도지사 특별지시 28호를 도내 전 시·군에 시달했다.

최근 기온이 상승하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데다 청명·한식을 맞아 성묘객과 등산객이 많아지고 있어 산불 발생 위험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 지사는 이날 특별지시를 통해 △산불예방 사전조치 이행철저 △산불발생 초기 대응 강화를 위한 유관기관 협력태세 구축 △대형 산불 예방을 위한 지역자원 총력지원 및 효율적 관리 △대형 산불 예방을 위한 범 도민 산불조심 의식함양을 주문했다.

특히 "논·밭두렁과 농업부산물 소각 등으로 수십 년 동안 키워온 나무가 한줌 재가 되지 않도록 불씨취급자에 대해 산불발생 여부와 상관없이 과태료를 부과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상황전파와 초동진화로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지시했다.

현재 도는 산불감시원(732명)과 산불예방전문진화대(700명)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을 총 동원해 봄철 대형산불 예방활동을 벌이고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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