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앞줄 오른쪽) 보은읍남성의용소방대장이 대원들이 한장씩 모은 코로나 예방 마스크 200장을 보은소방서 119구급대원에게 전달하고 있다.
ⓒ보은소방서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보은읍 남성의용소방대는 30일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119구급대원들의 감염방지를 위해 KF94 마스크 200장을 보은소방서에 기증했다.
김형태 의용소방대은 "의용소방대원 개개인이 약국과 우체국 등에서 공적마스크를 구입해 한 장씩 모아 보관했다"며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밤낮없이 고생하는 구급대원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보은군이장협의회와 영거NFC도 이날 보은군청을 방문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써달라며 각각 성금 100만원씩을 맡겼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