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행복페이 10% 캐시백 인센티브 7월 말까지 연장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경제 회복

2020.03.26 13:12:32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음성지역 화폐인 '음성행복페이'의 10% 캐시백 인센티브가 오는 7월 31일까지 연장 지원된다.

음성군은 26일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음성행복페이의 10% 캐시백 인센티브를 오는 7월 31일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음성행복페이는 이달 25일 기준, 발행액 20억 원을 돌파하며 어려운 지역경제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은 지난 2월 17일 음성행복페이 발행 이후 한 달간 결제금액의 10%를 되돌려주는 '캐시백'이벤트를 추진해왔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추가적으로 4개월간 인센티브를 지원하기로 했다.

군은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관련 지원사업도 음성행복페이를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5월 초부터는 음성행복페이 사용 촉진을 위해 인센티브 한도액을 기존 월 5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상향할 예정이다.

조병옥 군수는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음성행복페이 발행 목표액을 기존 100억 원에서 150억 원으로 확대 발행해 소비 위축으로 어려워진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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