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중등교육과 김응현 장학사가 만든 고등학생 고교 과목 및 전공 안내용 동영상 '보인다! 1.0시리즈'의 한 장면.
ⓒ세종시교육청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전국 초·중·고교 개학일이 거듭 연기되고 있다.
수능(11월 19일) 시험을 준비하는 고교3학년생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학습 지도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신설학교가 많은 세종시의 경우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안이 더욱 큰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세종교육청은 25일 "지금까지는 가정학습을 하는 중·고교생들에게 EBS·e학습터 등 온라인 플랫폼을 단순히 제공해 왔다"며 "하지만 오늘부터는 학생들의 학습을 교사가 직접 관리하는 '관리형'으로 바꿨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교사들은 각 학생의 학습 진행 상황을 직접 확인하는 것은 물론 과제와 퀴즈 결과물에 대한 피드백도 한다.
각 분야 전문 교사와 장학사들이 제작한 동영상도 제공할 계획이다. 24일에는 전화 상담(☎044-320-2281)도 시작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