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노래문화업협회 청주시지부 관계자들이 24일 400여개 노래연습장을 대상으로 휴업에 돌입하기로 결의한 뒤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충북도 노래문화업협회 청주시지부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오는 4월 5일까지 2주간 노래연습장을 휴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4일 협회에 따르면 전날 임원 회의를 열어 400여개 노래연습장 휴업을 자정 결의했다.
앞서 지난 21일 정부가 대국민 담화를 통해 종교·실내체육·유흥시설에 대한 보름간의 운영 중단을 강력히 권고하는 등 행정명령을 내린 데 따른 조치다.
협회 관계자는 "집단감염 위험이 있는 대표적 다중이용시설인 노래연습장이 정부의 시책에 적극 호응해 코로나 19가 조기에 종식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회원업소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