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볼 수 있는 청주고인쇄박물관 어플리케이션.
ⓒ청주시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고인쇄박물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스마트폰으로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게 됐다.
24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외출이 어려워진 시민들을 위해 사이버 스마트 박물관을 마련했다.
스마트 박물관은 홈페이지(
http://cheongju.go.kr/jikjiworld/index.do)뿐만 아니라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서 어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청주고인쇄박물관 어플리케이션.
ⓒ청주시
박물관 각 전시실마다 주요 전시물에 대한 세부적인 정보와 전경을 찍은 파노라마 VR이 수록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생생하게 전시물을 볼 수 있다.
'청주와 직지', '흥덕사 이야기', '금속활자 제작방법' 등 다양한 영상도 수록돼 직지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외국인 관람객을 위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의 번역서비스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지난 2월 23일부터 박물관이 무기한 휴관에 들어간 상황"이라며 "스마트 박물관으로 안방에서 손쉽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