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주진석기자] 괴산군이 내달 8일까지 주택가격에 대한 열람을 실시하고, 의견을 접수한다.
이번 주택가격은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주택특성을 조사해 산정했다.
대상주택은 한국감정원이 검증을 마친 군내 개별주택 1만4천256가구와 공동주택 2천102가구다.
지난해 보다 평균 주택가격은 2.81% 올랐고, 주택 수는 383 가구 늘었다.
군은 주택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이 개별주택가격을 집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열람 통지문을 우편으로 발송했다.
열람한 주택가격에 대해 의견이 있으면 의견서를 작성해 기한 내 제출하면 된다.
군은 의견이 제출된 주택가격에 대해선 한국감정원의 재검증 후 괴산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처리결과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열람 및 의견제출 절차를 거친 주택가격은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후 내달 29일 결정·공시된다.
군 관계자는 "주택가격은 국세·지방세의 과세표준, 국민건강보험료 산정 등에 활용하는 중요한 자료"라며 "기간 내 열람 및 의견접수 절차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주택가격은 가급적 통지문과 인터넷 등을 이용해 열람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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