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히든밸리CC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농특산물 판매장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진천군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진천군이 백곡면 소재 히든밸리 골프클럽에서 진천 농산물 특판행사를 실시했다.
군은 21~22일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한 과천경마공원 직거래장터, 서울지하철역 농산물 특판 행사 등이 잠정 연기됨에 따라 새로운 판로 모색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특판행사는 딸기를 비롯해 후리지아, 라넌큘러스, 유칼립투스 등 6종의 화훼류로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진천군과 히든밸리CC가 공동으로 개최한 것으로 기업, 기관, 단체의 나눔 문화 확산에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히든밸리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을 위해 도움이 드리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는데 좋은 자리가 마련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