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광혜원의 한 주유소 유조차량에서 폐유가 배출돼 소방당국이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19일 오후 1시59분께 진천군 광혜원면 금곡리 한 주유소에 세워져 있던 25t 이동 저장 탱크 차량에서 폐수가 유출됐다.
이 사고로 탱크에 보관된 9천ℓ의 폐수 중 3천ℓ가 도로 등에 유출됐다.
소방당국은 흡착포로 방제 작업을 벌였으나 강풍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
이날 진천에서는 오후 2시 기준 최대순간풍속 49.7㎞의 강한 바람이 불었다.
소방당국 조사 결과 차량에서 흘러나온 것은 폐유가 아닌 폐수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