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충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2020년 지역 푸드플랜 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7천5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푸드플랜은 생산·소비·안전·영양·복지·환경 등 다양한 먹거리 관련 이슈를 통합 관리하는 지역 내 먹거리 순환 종합전략으로, 지역에서 생산한 신선하고 안전한 농식품을 지역에서 소비하고 폐기하는 선(善)순환 먹거리 정책이다.
도는 이번에 확보한 국비에 도비 7천500만 원을 더해 오는 5월 중 먹거리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연말까지 국가 푸드플랜과 연계한 비전과 목표를 세우고, 오는 2021년부터 먹거리 세부정책 사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최낙현 도 농식품유통과장은 "공공(학교)급식을 중심으로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의 지역 내 공급체계를 마련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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