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받지 못한 마스크를 KF94 인증 마스크로 속여 판매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주경찰서는 마스크 제조업자 A(61)씨를 사기와 약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미인증 마스크 40만장을 KF94 마스크 정품으로 속여 판매해 시중에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의약외품 제조 허가를 받지 않은 채 마스크를 생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제조한 마스크를 장당 3천 원에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경기 남양주에 있는 한 공장에서 A씨 등을 붙잡았다.
현장에서 생산된 마스크 2만장은 압수했다.
경찰은 마스크 유통 범위 등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