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충북본부, 중소기업 지원자금 확대 공급

1천100억원 추가… 0.75% 금리

2020.03.08 15:31:18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코로19 피해기업을 대상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지원자금을 확대 공급한다.

8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도내 중소기업 지원자금이 1천100억 원(금융기관 대출액 기준 2천200억 원) 확대공급된다.

당초 3월 기준 충북 도내 중소기업 대상 지원자금은 1천737억 원이다.

지원대상은 도내 중소기업 중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제조업·서비스업 업체로, 만기 1년 이내 운전자금대출이다.

대출 취급기간은 9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다. 업체당 한도는 10억 원(금융기관 대출액 기준 20억 원)이내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금융기관 대출액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최대 10억 원)을 연 0.75%의 금리로 지원하게 된다.

한국은행 충북본부 관계자는 "이번 자금 지원에 따라 원자재·부품 수급 불안 및 소비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북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사정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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