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웅 남청주농협 조합장과 직원들이 영농지도사업 우수사무소 상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남청주농협은 2019년 영농지도사업 평가에서 '전국 우수 농축협'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남청주농협은 농협중앙회가 전국 900여개의 농축협(농촌형 755개, 도시형 168개)을 대상으로 영농지도사업을 평가한 가운데 농촌형 755개 농협 중 19위를 차지했다.
남청주농협은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과 생활 편익'을 목표로 매년 전 조합원에게 영농자재교환권을 지급하고 있다.
또 농약과 자재를 시중가 보다 10~15% 저렴하게 판매하는 등 피부에 와닿는 영농지원 서비스로 조합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외에도 지난 2019년에는 국비·지방비, 농협 지원을 통해 벼 재해보험 무상가입을 실시했다. 수도작 항공방제 사업도 도입해 안심하고 효율적인 영농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남청주농협은 앞서 2019년 종합업적평가 최우수와 상호금융대상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어 영농지도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아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농협으로 인정받게 됐다.
이길웅 남청주농협 조합장은 "초심을 잃지 않고 전 직원이 합심해 농업인 소득향상과 적기 영농지원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