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대구·경북에 코로나19 피해 지원 성금 2억 원 전달

대구·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각 1억 원씩 지원

2020.03.04 14:44:00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충북도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을 돕기 위해 대구와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각각 1억 원씩 모두 2억 원을 전달한다.

이번에 지원되는 성금은 도 재해구호기금으로, 대구·경북지역 주민들과 치료·방역활동에 매진 중인 의료진들의 방역·구호물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하루빨리 모든 국민의 삶이 안정되길 바란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도는 지난해 9월 충북사회복지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를 개정해 다른 시·도에서 대형 재난이 발생할 경우 재해복구 및 구호물품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조항을 마련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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