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인 1일 이시종 지사를 비롯한 도 부지사 및 실·국·원장들이 청주 삼일공원 내 항일독립운동기념탑에서 헌화·분향한 뒤 묵념하고 있다.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충북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01주년 3·1절 기념행사'를 취소하고 1일 청주 삼일공원에서 참배만 진행했다.
도는 매년 청주예술의전당에서 독립유공자 후손, 보훈단체 관계자, 학생 등 도민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1절 기념행사를 진행해 왔다.
이시종 지사를 비롯한 도 부지사 및 실·국·원장, 장기영 광복회 충북지부장 등 17명은 이날 삼일공원 내 항일독립운동기념탑에서 헌화·분향하고 묵념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
한봉수 의병장과 신채호 선생의 동상도 찾아 각각 헌화하고 참배했다.
도내 37개 기관·단체들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하지 않고 추모화환만 헌화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