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올해 세종·대전·충남지역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근무할 청년인턴 34명을 3월 4~17일 모집한다. 사진은 세종시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문화시설로 개조(리모델링)할 조치원읍 상리 청자장 여관 모습.
ⓒ최준호기자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국토교통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올해는 전국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근무할 청년인턴 600명을 2차에 걸쳐 모집한다.
연간 선발 인원은 첫 해였던 지난해(260명)의 2.3배로 늘었다.
만 18~34세 청년이면 학력이나 성별 등의 제한 없이 누구나 도시재생종합정보체계 홈페이지(www.city.go.kr)를 통해 지원(1차 3월 4~17일)할 수 있다.
1차 선발 인원 300명 가운데 세종·대전·충남에 배정된 인원은 34명(충북은 15명 별도)이다.
지난해의 경우 대전이 19명,세종은 3명을 뽑았다.
선발된 인턴들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운영하는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세종은 조치원읍·전의면 등 2곳)에 배치돼 △지역자원 조사 △주민 의견수렴 및 계획수립 △사업시행 △홍보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4월 26일부터 1개월간 기본역량 교육을 받은 뒤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 간 현장 근무 기간에는 매월 약 160만 원의 보수를 받는다.
정해진 조건을 충족,수련을 마친 사람에게는 국토교통부 장관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한편 지난해의 경우 전국에서 모두 260명을 뽑는데 5천400명이 지원, 평균 경쟁률이 20.8대 1에 달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LH 도시재생지원기구(☎ 042-866-8393,8345)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