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어린이집 휴원…'긴급보육 가능'

코로나19 심각단계 격상에 따른 조처

2020.02.24 16:39:27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음성군은 24일 코로나 19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이달 25일부터 오는 3월 1일까지 군내 65개소 어린이집에 대해 휴원을 결정했다.

군은 이날 전국적으로 코로나 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 학부모 불안감 해소와 지역사회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맞벌이 가정 등 가정양육이 어려운 가정을 위해 보육교사를 '당번제'로 운영하는 등 긴급 보육을 통해 아이 돌봄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군은 코로나 19 감염 우려로 결석한 아동을 출석으로 인정해 보육료 전액을 지원하고,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한 손세정제와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긴급 지원키로 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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