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코로나19 민·관 협력 긴급 대책회의

이차영 군수 "민관이 함께 합심해 코로나19 위기 극복하자"

2020.02.22 16:18:30

22일 괴산지역 민관이 휴일도 반납한 채 '코로나19' 대책 마련을 위한 민·관 협력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괴산지역 민관이 코로19 확산방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됐다.

괴산군은 22일 '코로나19' 대책 마련을 위해 민·관 협력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인접지인 증평과 청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민·관이 함께 모여 지역사회 확산 방지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강구했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 대응 및 지역현황에 대해 설명을 들은 뒤 부서별 추진상황을 집중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민간 사회단체장과 함께 코로나19 선제적 대응을 위한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과 상호 협조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들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철저한 방역관리와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군은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해 △구내식당 월 2회 휴무 △지방재정 신속집행 △공무원 복지포인트 및 전통시장상품권 조기 사용 △으뜸점포 이용시 11% 할인 △사과 팔아주기 운동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소상공인과 기업체를 위해 △경영안정자금 50억 원 지원 △피해신고센터 운영 △외국인 고용기업 생산적 일손봉사 우선 배정 등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차영 군수는 "비상 상황을 지혜롭게 극복하기 위해선 민관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며, "군내 상가와 음식점, 지역 생산품을 애용하는 괴산사랑운동을 꾸준히 추진해 지역상권 살리기에 모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이차영 군수를 비롯해 신동운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사회단체장, 군청 간부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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