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생산적 일손봉사 참여자를 모집한다.(사진은 농가에서 일하는 참여자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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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가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제조부문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생산적 일손봉사 참여자 및 일할 농가·기업을 모집 중이다.
생산적 일손봉사 사업은 일손부족 농가 및 제조분야 중소기업에 유휴인력 등을 연결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해 충주시는 356곳의 농가·기업에 총 1만4천146명의 봉사자가 농작물 파종, 폐비닐 수거, 작물 수확 등의 활동에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천334명 늘어난 1만5천480명의 봉사자를 확대 모집해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와 기업을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일손봉사 참여자의 경우 일할 능력이 있는 만75세 이하 충주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선정되면 하루 4시간의 활동에 대해 봉사시간을 인정받고 실비 2만 원을 지급받는다.
농가·기업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수출물량 급증·코로나19로 인한 외국인 근로자 입국제한 등으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제조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봉사자에 대한 대가 부담은 없다.
사업 참여 신청은 일할 곳 소재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생산적 일손봉사는 농가·기업과 시민들이 함께 상생하며 지역 발전의 기반을 닦는 중요한 사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많은 시민, 농가, 기업 관계자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