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올해 핵심사업에 도시재생뉴딜사업 등 46개 선정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시는 시정목표인 '균형과 공존의 가치 실현' 달성을 위해 올해 핵심사업 46개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핵심사업 선정은 시민의 안전·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한 대규모 사업과 파급효과가 큰 계속사업, 다수 부서 협력사업 등에 기준점을 뒀다.

주요 사업으로는 도시공간의 질을 높이기 위한 재난안전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중교통 체제 개편, 미세먼지 관리대책 중점 추진, 노후상수도 정비 사업, 장기미집행 공원녹지 자체조성 등 22개 사업을 선정했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주차 인프라 조성, 취업애로계층·신중년·청년 일자리 지원사업, 가족센터 건립,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생명사랑 자살예방 사업, 가로수도서관 및 문화센터 건립공사 등 14개 핵심사업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스마트팜 ICT 융복합 확산 지원사업과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 구축, 청주산업단지 재생사업, 시청사 건립 등 7개 핵심사업도 포함됐다.

이외에도 다양한 계층의 시민 의견을 정확히 들을 수 있는 시민참여 소통 플랫폼 '청주시선' 구축·운영 등 3개 사업 추진에도 심혈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매월 핵심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어 46개 핵심사업을 꼼꼼히 점검하고, 부서 간 사업 내용과 추진상황을 공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