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참여연대, 18일 청소년 초청 21대 총선 토론회

2020.02.17 17:52:23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18일 오후 2시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동범실에서 '새내기 청소년 유권자가 말하는 21대 총선'을 주제로 '2020년, 시끌벅쩍 청소년과 정치를 바꿔 바꿔'를 연다.

충북참여연대는 21대 총선에서 도내 4천600여명의 청소년이 생애 첫 투표를 하는 만큼 청소년들과 총선과 정책 등에 대해 토론하는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투표권을 가진 만 18세 청소년과 예비 유권자, 학교 밖 청소년 등이 참여한다.

최진아 충북참여연대 시민자치국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토론회는 △4월 15일, 너 투표하러 갈 거야? △만 18세가 투표하면 교실이 청소년이 정치판 될까? △선거교육 필요할까? △모의투표 불허! 어떻게 생각해? △난 이런 공약을 원해! 그리고 이건 꼭 약속할게 등 5가지 주제로 이어진다.

충북참여연대 관계자는 "도내 4천600여명의 청소년이 4·15 총선에서 투표하게 됐지만, 우려만 무성할 뿐 청소년들과 함께 무엇을 하겠다는 이야기는 없다"라며 "청소년 투표권이 정착된 나라의 사례를 알아보고, 앞으로 청소년 참정권 보장을 위해 어떤 것들을 개선해야 하는지 고민해보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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