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4천468억 원이 투입되는 스마트공장 보급 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17일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중기부는 지난 2019년 3천989억 원 보다 12%(479억 원) 증액된 4천468억 원을 '2020년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에 투입한다,
중기부는 올해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 △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 △ 스마트 마이스터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올해는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에 의거해 상생형 지역일자리 기업의 경우 지원금이 확대된다.
신규 구축은 1억 원에서 1억5천만 원, 고도화는 1억5천만 원에서 2억 원으로 각각 지원금이 확대됐다.
또 도입기업 사업관리 인력 인건비를 사업비에 포함할 수 있게 돼 기업 부담이 다소 완화됐다.
인건비 포함 가능 비율은 기업 부담금의 20% 이내로 △신규 구축 최대 2천만 원 △고도화 최대 3천만 원이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중소기업은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
https://www.smart-factory.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소벤처기업부나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중소기업통합콜센터(1357)로 문의하면 된다.
박선국 충북중기청장은 "2020년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이 지역내 중소·중견기업 제조 현장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