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한국생활개선 괴산군연합회원들을 대상으로 '퀼트공예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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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주진석기자] 한국생활개선 괴산군연합회 회원 30여 명이 퀼트공예 배우기에 한창이다.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3월 2일까지 총 4회에 걸쳐 퀼트공예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퀼트공예는 손바느질로 천조각과 솜을 이용해 누빈 후 이불, 가방, 벽걸이 등 생필품을 만드는 수예의 일종이다.
군 농기센터는 전통생활문화 계승과 농촌여성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퀼트공예교실을 마련했다.
한국생활개선 연합회 회원 30여명이 참여해 퀼트 기본기법과 부자재 사용법 등을 배우느라 여념이 없다.
이들은 배운 퀼트공예 기술로 손가방을 만들어 볼 계획이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문화를 지키고 농촌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는 지역 여성리더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생활개선회 괴산군연합회는 군내 11개 읍·면에서 총 443명이 활동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