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금가면, 마을공동체 강화 위한 '마을자치규약' 제정

각 마을별 주민의견 모아 제작, 18개 마을 배포

충주시 금가면 행정복지센터가 마을공동체 강화를 위한 마을자치규약 표준규정을 만들어 이장들에게 배포하고 있다.

ⓒ충주시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 금가면 행정복지센터는 함께하는 마을공동체 강화를 위한 마을자치규약 표준규정을 만들어 18개 마을이장들에게 배포했다.

이번에 배포된 마을자치규약은 마을 운영 전반에 대한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각 마을별로 필요한 사항에 대한 주민 의견을 모아 제정됐다.

마을자치규약에는 총칙, 마을회원, 마을회, 마을총회, 마을임원회, 재정운영, 재산관리 등 공동체 생활의 질서유지와 마을 운영에 필요한 세부적인 제반 사항이 수록됐다.

또 코로나19 예방수칙, 충주톡 가입, 충주사랑상품권 이용 등 주민들이 알아야 할 시정홍보도 함께 첨부돼 바인더로 제작됐다.

제작된 마을자치규약 표준규정은 마을회관에 비치해 마을주민이면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다.

류정수 면장은 "주민의견을 반영해 만들어진 마을자치규약이 주민 스스로 마을 지키기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